현대 인류의 필수품 자동차는 획기적인 발명품입니다. 인류가 생활하면서 이동의 수단은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와 함께 교통의 수단인 배, 비행기 등의 발명으로 생활이 엄청나게 편리해졌습니다.
그중에서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교통수단입니다. 오늘은 우리 생활 속 깊게 자리한 자동차의 발명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 인류의 필수품, 자동차의 발명과 역사
자동차가 굴러가는 데 중요한 바퀴는 아주 먼 옛날 발명 되었고 그 당시 사람들은 수레를 만들어서 소나 말과 같은 동물의 힘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금세 힘이 빠져버려 사람들은 힘을 다른 곳에서 얻으려 했습니다.
1. 자동차 발명의 과정
1482년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 이탈리아의 미술가, 과학자, 기술자)의 연구실에서 설계도가 발견, 과학자들이 설계도 그대로 만들어보았는데 그것은 바퀴와 태엽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주차(스스로 움직이는 차)였습니다.
1599년 시몬 스테빈(Simon Stevin 1548~1620 네란드의 물리학자)은 나무 수레에 돛을 달아서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풍력 수레를 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일정하게 불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합니다.
1680년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1642~1727 영국의 과학자)은 물을 끓여 증기를 뒤로 내뿜어 앞으로 나가는 추력 자동차를 기획했지만 만들어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1760년대 니콜라스 조셉 퀴뇨(Nicolas Joseph Cugnot 1725~1804)는 프랑스의 군사 기술자로 전쟁터에서 무거운 대포를 쉽게 운반할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765년 증기의 열 에너지를 동력으로 바꾸는 증기기관(영국의 제임스 와트 발명)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 방식을 이용하여 보일러에서 물을 끓여 증기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최초의 자동차, 증기자동차를 발명하게 됩니다. 1769년 증기자동차는 온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시험 운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방향키와 브레이크가 없어서 교통사고를 내게 됩니다.
2. 현대식 자동차의 시대별 역사
1) 20세기 초의 벤츠와 포드
칼 프리드리히 벤츠(Karl Friedrich Benz 1844~1929 독일)는 작은 모형의 고속 엔진을 연구하여 1878년 가스 고속 엔진을 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1885년 세계 최초로 수작업 자동차 공장을 독일 만하임에 만들었습니다. 수작업 공정이었기 가격이 비싸서 귀족과 부유층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26년 만하임의 공장과 다이믈러 공장이 합쳐 다이믈러 벤츠 공장을 세웠습니다. 벤츠의 개발은 오늘날 현대식 자동차 산업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헨리 포드(Henry Ford 1863~1947 미국)는 미국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농사보다 기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픈 어머니가 위독하여 이웃 마을에 말을 타고 의사를 부르러 가게 되는데, 결국 치료가 늦어져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포드는 이 일을 계기로 말보다 빠른 것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포드는 15세부터 기계공이 되어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 몰두하였고 1903년 자동차 공장을 설립합니다.
1911년, 포드는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차 대량생산 시대의 문을 열게 됩니다. 대량 생산 방식 시스템으로 차량 가격은 4분의 1로 떨어졌고 12시간 넘게 걸렸던 조립 시간은 90분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후 세계적으로 25만 대를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자동차의 보급이 이루어졌습니다.
1913년 포드시스템인 대량생산 시스템을 확립하였습니다. 또한 기술상의 새로운 계획, 조직, 관리에서의 합리적인 경영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1920년대 포드 자동차 모델 T는 약 300달러로 당시의 노동자 월급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에 비해 싼 가격이어서 급속하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때는 포드 자동차의 전성기로, 높은 성능에 인기가 높아져서 1925년에는 200만 대 가량이 생산되었습니다.
또한 부유한 자본가들과 귀족들에 의해 고급차의 수요도 많았습니다. 벤츠, 마이바흐, 벤틀리, 이스파노 수이자, 란치아, 이소타 프라스키니, 호르히 등이 고급차를 생산했으며 롤스로이스, 부가티, 탈보-라고는 최고급차의 정점이었습니다.
2) 1930~1960년대
1930~1940년대 초, 차체의 유선화로 차체의 높이가 낮아지고 길이는 길어졌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시트로엥 사에서 전륜구동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공황의 영향으로 자동차 회사의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대중들이 탈 수 있는 자동차들이 생산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자동차는 독일의 폭스바겐 비틀과 전쟁용 군용차로 변경된 비틀의 폭스바겐 퀴벨바겐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전쟁으로 자동차 디자인은 정체되었지만 기술력이 활발하게 발전했습니다. 군용 트럭과 고기동력 차량에 사용된 기술들은 전쟁 이후에도 자동차 기술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1940년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위축된 자동차 산업이 다시 활성화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압축 V8엔진을 장착한 제너럴 모터스, 올즈모빌 88 등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포드 칸설, 모리스 마이너, 로버 P4 등을 발표했습니다.
1950년대에는 자동차 성능의 발전으로 300마력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경자동차가 유행했는데 폭스바겐 비틀, 피아트 500 , BMW 이세타와 미니가 등장했습니다.
한편 전쟁 후, 경제 회복으로 고성능 차량들과 부를 과시하는 고급스럽고 사치스러운 럭셔리 자동차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페라리를 주축으로, 미국에서는 반짝거리는 크롬 장식과 함께 럭셔리 자동차가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1960년대는 많은 명차들이 쏟아져 나온 스포츠카의 황금기로 불립니다. 안전과 연비로 차량을 더 가볍고 강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역대 최고 낙찰가를 갱신하는 페라리와 재규어, 람보르기니 등의 스포츠카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왔으며 미국에서는 젊은 감각의 스포츠카들이 유행했습니다.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미국 포드는 포드 머스탱과 포드 GT40을 공개하였고 쉐보레는 쉐보레 카마로를 내놓으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정립, 정착하게 됩니다.
3) 1970~2000년
1970년대는 자동차가 부의 상징에서 실용품으로 전환기를 맞게 되는 자동차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얼마나 빨리 가는가’에서 ‘얼마나 멀리 가는가’로 자동차의 덕목이 옮겨가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두 번의 오일 쇼크(석유파동)가 시동차 시장에 타격을 입히며 사치스러운 대형차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고 스포츠카 시장도 불황을 맞이하여 스포츠카를 생산했던 기업들이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대중차 생산으로 선회를 하거나 일부의 제조사만 스포츠카 메이커로 남게 되며 쇠락합니다.
한편 작고 효율적인 자동차를 생산하던 유럽의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커졌으며 여기에 우수한 연비와 내구성까지 갖춘 일본 자동차들이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급하게 소형차들을 생산하면서 각종 품질 문제와 포드 핀토 결함 사태 등을 일으켜 미국의 자동차 제조를 하락시켰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배출가스 저감 조치인 머스키법이 발표되며 환경 문제의 이슈가 떠올랐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공기 역학 디자인을 고려하여 공력 설계를 하게 되었고 휠과 타이어에 대한 기술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1974년 전 세계의 자동차가 3억 대를 돌파하게 됩니다.
1975년 대한민국은 최초 자동차 현대 포니로 세계 시장에 데뷔하게 됩니다. 뒤늦은 경제 성장을 이루는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까지 부의 상징으로 일반인들의 자동차 구입은 꿈과 같았습니다.
1980년대 자동차들은 직선 위주의 각진 디자인이 많았으며 페라리 테스테로사와 람보르기니 쿤타치 등은 이때의 대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터보 엔진은 모터스포츠의 절정기를 이루며 비범한 도전이 시도되었습니다. 또한 사륜구동 차량들이 등장하였고 이 기술을 승용차에도 적용되며 현대식 사륜구동 방식이 등장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기아 프라이드 등의 경제적인 차량이 힘을 얻고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마이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 회사들은 디자인과 기술의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였는데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 일본이나 유럽의 제조사들의 힘을 빌리며 재기의 시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고급차 시장이 다시 발달하면서 일본은 가성비의 작은 차량들을 제조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럭셔리 카 시장에도 발을 들여놓게 되며 고급차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렉서스입니다. 성공을 거둔 일본은 인피니티, 제네시스, 아큐라 등의 탄생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990년대 경제 호황과 함께 선진국과 대한민국은 자동차의 수량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더 발전된 안전 규정과 편안한 자동차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창립자들의 은퇴나 죽음으로 유작들이 출시되었고, 일본은 경차 크기의 스포츠카와 같은 독특한 자동차들이 다수 출시되면서 스포츠카 역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때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시작되었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도 부단한 노력으로 본격적으로 부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공기역학적인 설계가 다시 각광을 받으며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곡선의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옛 디자인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폭스바겐의 뉴비틀과 993/996형 포르쉐 911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대는 20세기 중 가장 발전한 시기로 연비와 환경의 부문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GM EV1, 혼다 인사이트 등 친환경차들의 석유 이외의 연료를 이용한 기술의 차량들이 등장하였습니다.
4) 2000년 이후
2000년대의 자동차 기술은 디지털과 함께 발전하여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운전이 편리해졌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에 탑재된 전자 장비의 수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과거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오마주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들을 출시하였습니다. 마이 바흐, 부가티, 데 토마조 등의 브랜드가 되살아났습니다.
2008년의 세계 금융 위기는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자동차 시장의 양극화로 일본의 가성비 경차들과 비싸고 호화로운 자동차들이 부각되었습니다.
2010년대가 되면서 대한민국의 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N이나 제네시스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디젤 엔진의 쇠락을 불러왔습니다.
이때 비포장도로용으로 출발한 SUV가 도심형이나 고급, 고성능 등 장르 탈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며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구의 환경이 부각되면서 지구 온난화는 친환경 자동차 생산에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쉐보레 볼트, BMW i3, 폭스바겐 XL1, 기아 포르테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들과 전기 자동차들이 출시되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2020년대는 중국의 BYD 대표 회사들과 LG 등 대한민국의 배터리 기술, 테슬라의 등장은 전기 자동차를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자리 잡게 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세단의 수요가 존재하지만, 세단과 SUV를 섞어 여러 장르의 장점을 갖춘 CUV와 공간 활용과 승차감을 모두 잡은 모노코크 SUV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쿠페나 컨버터블은 장단점과 호불호가 나뉘어 수요가 줄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많은 디자인은 점차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래의 자동차의 방향은 자율주행, 환전 전동화, 가벼운 고용량 배터리, 효율적 에너지 소비, 비행 차량, 수소와 전기 충전소 인프라 확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끝마치며
지금까지 현대 인류의 필수품인 자동차의 발명,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자동차는 한 세기 넘게 발명에서 발전까지 이어오며 인간을 위한 도구로 계속 진보해 왔는데요. 무엇보다도 자동차는 환경과 인간을 위한 안전한 필수품으로 존재, 발전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