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탄만큼만 내는 캐롯퍼마일 후불 자동차 보험 장점 단점

캐롯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매달내는 자동차 보험입니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비교하여 같은 옵션에 따라 좀 더 저렴한 곳을 찾아서 계약하게 되는데 캐롯퍼마일 보험은 탄만큼만 매월 납입합니다.

주행 거리가 많지 않은 운전자라면 더욱 보험료를 아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운행한 거리로 보험료가 계산되어어 차량 운행이 적은 운전자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캐롯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정확히 무엇인지,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가입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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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롯퍼마일 자동차 보험이란?

캐롯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한화, SKT, 현대자동차, 스틱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의 국내외 회사가 합작하여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손해 보험회사입니다. SKT가 ICT 기술을 결합하여 출시하였습니다.

타 보험사와 다르게 실제 주행 거리만큼 보험료를 후불로 계산합니다. 캐롯플러그라는 자체 loT 제품을 차량의 시거잭에 장착하여 주행거리를 측정, 운행 거리만큼의 보험료를 매달 납부합니다.

캐롯플러그는 보험을 가입한 후 1주일 내로 배송이 되고 자동차의 시거잭에 처음 장착을 한 후 5분 이상 주행해서 GPS신호를 전송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장착이 된 이후에는 절대 고의적으로 탈착 하면 안 됩니다.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보험 가입 기간 동안에 고정적으로 납입하는 기본료가 있는데 가입자에 상황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첫 달에는 기본료 + 1,000km의 보험료를 선납합니다. 다음 달부터 매월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매달 납부합니다. 첫 달에 선납한 1,000km의 보험료는 보험이 만기 된 후에는 자동으로 정산됩니다.

승용차 기준 연 15,000km, SUV 기준 12,000km로 운행할 경우, 즉 자동차 운행이 적고 주행거리가 짧다면, 가성비 보험료로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1년 치를 한 번에 납입하는 타 보험사와 다르게 보험료를 후불로 매달 납부하므로 당장 목돈의 보험료가 부담될 경우 유리합니다.
첫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나 운전 경력이 부족할 경우 보험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지만 12개월로 분납이 가능합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승용차 기준 연 15,000km, SUV 기준 12,000km를 초과한다면 일반 타 보험사의 보험료 보다 비싸기 때문에 손해일 수 있습니다.
시거잭에 장착한 캐롯플러그의 오류로 GPS 수신이 원하지 않을 때 주행거리 계산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캐롯플러그를 임의로 떼어내거나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할 경우에 실제 운행거리와 상관없이 1일당 500km (연간 24,000km)를 주행거리로 산정하여 보험료를 청구합니다.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장착하기 때문에 시거잭 사용이 어려운 차량의 경우에는 일반 보험사처럼 1년 치 정산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월납 불가능)
보험이 만료되거나 해지할 때, 번거롭게도 캐롯플러그를 반납해야 합니다. 택배를 이용하여 반납신청을 하면 택배 기사가 방문하여 수거해 갑니다.

자신의 차량이 주차되는 날이 많거나 운행거리가 길지 않고 짧은 거리만 간헐적으로 운행한다면 일반 정액형 보험보다 캐롯퍼마일 보험이 보험료를 절약하기에 유리합니다.

주행거리를 체크하고 운전 반경에 맞춰서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나에게 맞는 보험은 어떤 보험일지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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